요즘 공복에 소금물 마시기 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매일 아침 공복에 소금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몬물도 몸에 좋다고 하죠. 그러면 소금물과 레몬물 어떤게 더 좋을까요? 소금물에 어떤 사람에게 좋고, 또 레몬물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또 그 둘을 같이 마시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볼게요.. 1. 소금물: 순환, 배변, 전해질 보충에 강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소금물, 생각보다 효과가 꽤 괜찮아요. 티스푼 1/4 정도로 아주 살짝만 간을 한 물인데, 밤새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 전해질을 빠르게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특히 아침에 화장실 가는 게 힘든 분들한테 도움이 되는데, 소금물이 장 운동을 자극해서 배변을 수월하게 만들어주거든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이 저리거나 어지러운 느낌, 그러니까 저혈압 같은 증상이 있는 분들은 소금물 마시고 나면 좀 안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혈액 순환이 확 돌면서 몸이 빨리 깨는 효과도 있고요. 다만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어요. 너무 짜게 타면 오히려 위가 따갑고 갈증이 엄청 심해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매일 마시는 건 좀 피하는 게 좋아요. 아, 그리고 어떤 소금을 쓰느냐에 따라서도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데, 미네랄이 들어있는 천일염 같은 걸 쓰면 정제염보다 훨씬 부드럽고 순한 느낌이에요. 결국 소금물도 자기 몸 상태 보면서 조금씩 조절해서 마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소금물 마시기 효과와 부작용은? 하루 한 잔 괜찮을까? 2. 레몬물: 위는 부드럽게, 신진대사는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아침에 레몬 한 조각 띄운 물 한 잔, 이거 정말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에요. 레몬이 들어가면 물이 살짝 산성을 띠면서 속을 부담 없이 깨워주거든요. 특히 좋은 점은 자극이 별로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위가 예민하거나 아침에 속이 불편한 분들한테 딱 맞아요.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입안이 텁텁하고 입냄새도 나잖아요? 레몬물 마시면 이런 게 확 개선돼요. 입안 건조한 느...
아.. 우선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이 무화과 호두 과자를 사기 전에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일 것이다. 사기전에 보면 아주 다행이다. 그런데 나처럼 산 다음이라면, 낭패다. 요즘 어르신들은 유튜브를 많이 보신다. 우리 엄마도 유튜브를 자주 보시는데, 요즘 다른 어르신들도 그렇겠지만, 밤에 화장실을 가느라 잠을 잘 못 주무시는 분들이 많다. 이게 약도 없고, 약을 먹는다고 해도 효과도 없다.
그래서 많은 어르신들이 야간뇨때문에 고생을 하시고, 그래서 이거 저거 해도 효과가 없는 상태에서 이 무화과 호두 과자 광고를 보면, 이 과자를 맛있게 하루에 몇 개씩 먹으면 야간뇨가 좋아진다고 광고를 하니까 당연히 사고 싶을 것이다.
엄마도 유튜브를 보다가, 나에게 오더니, 이 과자를 사달라고 하셨다. 광고를 보니, 야간뇨에 좋다고 해서, 밤마다 5번씩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시는 엄마가 안쓰러워 구매를 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한 5봉지를 살까 하다가, 먼저 맛만 보자 해서 2봉지를 샀다.
뭐, 쿠폰까지 더하니, 22.000 원에 살 수가 있었다. 제목에는 전남 무화과 어쩌고 저쩌고 되어 있는데, 왜 해외배송이지? 하면서 좀 의아했다. 하지만, 이 과자를 맛있게 먹으면 야간뇨가 좋아지나 해서, 구매를 했다. 해외배송이라 바로 오지도 않고 한 일주일 걸려서 받을수가 있었다.
열어본 순간, 오 마이 갓! 우선 광고 사진을 보면 이렇다.
아주 먹음직스러운 파이처럼 생겼다. 내가 살때는 별점이 5점이었는데 그새 이렇게 깎였구나.
무화과가 아주 하얗게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고단백이라고 하니 얼마나 좋아보이나?
가격도 저렴해서 안 살 이유가 없었다. 근데 도착된걸 보니,,
너무 황당했다. 맛있게 먹으려고 오랫동안 해외배송을 기다렸는데... 이런 상태였다.
바로 저 사진들과 함께 반품 요청을 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바로 환불처리가 되었다.
와우 회원이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암튼, 돈 버렸다고 생각하고, 버릴려다가 반품신청을 해보았는데, 그 날 저녁 환불이 되어서 너무좋았다.
근데 물건을 회수해가지 않는 것이다. 왜 회수해가지 않냐고 판매자에게 말하니, 자기네들은 물건을 회수해가지 않는다고 우리쪽에서 처리하라고 했다. 안 좋은 경험을 주어 죄송하다고 하면서..
두 봉지를 일일이 다 뜯어서 버리는데도 시간이 너무나 많이 걸렸다. 작은 봉지를 뜯으면서 짜증도 많이 났다.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다. 다시는 유튜브에서 보고 먹을거 사달라고 하지 말라고..
이것뿐만이 아니다. 무슨 염색샴푸라고 샀는데.. 그것도 받고 보니, 중국산이었다. 이 얘기는 다음글에 써보겠다.
암튼 나같이 사기당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쓴다. 절대 사지 마세요! 어디서 무화과를 저따위로 해서 파는지 참..
중국산은 걸러야 된다. 증말.. 에휴..